말을 하지 않았지만 그의 선택은 처음부터 텍사스였다.
이후 텍사스에서 구체적인 조건으로 다가와 종착지로 결정하게 됐다.
사실 FA가 되면서 마음속으로 원했던 팀이 텍사스였다고 말했다. "내가 팀을 선택하는 FA의 기회가 또 온다고 장담을 못해 내가 뛰고 싶은 곳에서 뛰고 싶었다"는 추신수는 "1번이 이기는 팀이었고 가족이 그 지역에서 편안하게 사느냐도 중요했다"고 자신이 팀을 정한 조건을 밝혔다. 그리고 그에 가장 맞는 팀이 텍사스였다고. "물론 텍사스가 가장 적극적으로 오퍼를 했었다"는 추신수는 "밖으로 표현은 안했지만 마음속엔 텍사스가 처음부터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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