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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서영 말실수 고백 "독수리를 갈매기라고…" 폭소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9-27 08:34


공서영 말실수

'공서영 말실수'

스포츠 아나운서 공서영이 한화이글스 감독에게 말실수한 사연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스포츠 아나운서 3인방인 최희, 공서영, 정인영과 가수 솔비와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매력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서영은 "미사여구를 동원하면서 오프닝 멘트에 신경 쓰기 시작했다"며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공서영은 "과거 한화이글스 감독님 인터뷰를 잘 마치고 '오늘 승리를 계기로 앞으로 더 높이 나는 독수리 되시길 바란다'는 말을 해야 하는데 '갈매기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면서 "그래서 한동안 포털 사이트에 '공서영 갈매기'가 떠 있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공서영 말실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서영 말실수, 본인도 깜짝 놀랐을 듯", "공서영 말실수, 한화이글스 감독님도 당황했을 듯", "공서영 말실수 이후에 갈매기가 포털에 뜬 거 재밌다", "공서영 말실수, 다시는 이런 실수 하지 말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공서영은 자신이 최초의 고졸 출신 아나운서임을 고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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