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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합격비결 "아나운서 면접 대기실 지저분해 쓰레기 치웠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9-27 07:31


최희 합격비결

'최희 합격비결'

'야구 여신' 최희가 아나운서 합격 비결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스포츠 아나운서 3인방인 최희, 공서영, 정인영과 가수 솔비와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매력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최희 KBS N 아나운서는 자신의 아나운서 면접 합격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면접이 끝나고 대기실로 돌아왔는데 먹다 남은 물병 등 쓰레기가 있어서 모두 치웠다"고 말했다.

이어 "왜 치웠냐"는 MC 박미선의 질문에 "그냥 그 자리가 너무 지저분하니깐 드나드는 면접자들을 위해 내 것을 치우면서 나머지 쓰레기도 함께 가지고 밖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최희는 "그런데 우연히 그 모습을 저희 팀장님이 보셨다. 팀장님이 저를 보고 '척박한 스포츠 환경에서 환경에도 잘 적응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희 합격비결'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희 합격비결, 남을 배려하는 마음씨가 통한 듯", "최희 합격비결, 잘 새겨놔야 겠다", "최희 합격비결, 남의 쓰레기도 치우다니 착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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