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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창단 9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다나카는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 동안 5타자를 상대로 1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22가 됐다.
호시노 감독은 팀을 이끈 지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주니치 한신에 이어 라쿠텐까지 3구단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사상 3번째 기록이다.
라쿠텐은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음달 17일 시작하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6경기, 라쿠텐 1승 어드밴티지)에서 첫 재팬시리즈 진출을 놓고 싸우게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