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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박기남, 경기 후반 극적인 동점 솔로홈런 폭발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3-09-27 20:21 | 최종수정 2013-09-27 20:21


한화와 KIA의 2013 프로야구 경기가 16일 대전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2사 2루 KIA 박기남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치고 전력질주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9.16/

KIA 내야수 박기남의 경기 후반 극적인 동점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박기남은 27일 인천 SK전에서 0-1로 뒤지던 7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와 6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지던 SK 선발 레이예스를 두들겼다. 초구로 들어온 직구(시속 144㎞)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으로 쏠린 것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타구를 좌측 관중석에 꽂았다. 비거리 115m짜리 동점 솔로홈런.

이는 박기남이 지난 7일 광주 한화전 이후 20일 만에 기록한 시즌 4호 홈런이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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