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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말실수 반전 응원 "류현진 PS 타석에서 만루홈런 치시길"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9-27 16:17 | 최종수정 2013-09-27 16:17



최희 류현진 만루홈런 응원

최희 류현진 만루홈런 응원

최희가 민낯셀카로 류현진을 응원했다.

KBS N 최희 아나운서는 9월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 선수 이번 포스트시즌 타석에서 꼭 만루홈런 치시길!! 맞으면 저 큰일나요. 류현진 선수의 활약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동산고 4번타자의 힘을 보여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최희는 26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신입시절 투수인 류현진 선수에게 '앞으로 류현진 선수에게 남은 야구인생 만루홈런 같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며 말실수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트위터에서 자신의 말실수를 이용해 센스있게 류현진을 응원한 것. 이에 대해 KBS 이광용 아나운서는 "그 옛날 만루홈런 이야기는 이 상황을 염두에 뒀던? 엄청난 예지력이군"이라며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속 최희는 '다저스'라고 적힌 후드티를 입고 엄지를 치켜들며 류현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30일 오전 5시 10분(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에서 대기록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이날 홈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경기에서 시즌 30번째로 선발 등판해 시즌 15승 달성과 평균자책점 2점대 유지로 시즌 피날레를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최희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KBS N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하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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