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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73% "삼성-KIA전 홈런 터질 것"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05-09 14:25 | 최종수정 2013-05-09 14:25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2013 프로야구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런앤런 6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의 대다수인 73.83%는 삼성-KIA(1경기)전에서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홈런이 나오지 않을 확률은 26.17%로 나타났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삼성(31.06%) 4~5점, KIA(29.98%) 4~5점 예상이 최다 집계됐다. 9일 오전 현재, 2위 KIA와 3위 삼성은 어느덧 반 게임 차로 좁혀진 상태다. 홈팀 삼성은 3연승뒤 4일 휴식을 취하고 난적 KIA와 만난다. 지난 4월 휴식 후 5연승을 기록한 좋은 기억도 있다. 팀 중심타선이 다소 부진한 모습이지만 막강 투수진은 견고하다. 반면 KIA는 최근 롯데와의 경기에서 1점 뽑기가 어려울 정도로 공격력이 침묵하고 있다. 신종길이 어깨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되고, 김상현이 SK로 트레이드 되며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다운된 분위기가 더 문제다. 선두권 수성을 위한 이번 매치에 야구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경기 두산-NC전의 경우 64.76%가 홈런 가능성을 점쳤고, 35.24%는 홈런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두산(27.34%) 6~7점, NC(39.15%) 2~3점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두산이 최근 SK와의 경기에서 2연패를 기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경기에서 10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하면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NC 역시 같은 날 한화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다만 위안거리는 부상에서 돌아온 나성범이 2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 두 팀 모두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3경기 넥센-SK전에서는 73.38%가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26.62%는 홈런 없이 경기를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넥센(27.34%) 6~7점, SK(32.69%) 2~3점 기록 예상이 가장 게 집계됐다.

4경기 롯데-LG전에서는 55.10%가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44.90%는 홈런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롯데(32.86%) 2~3점, LG(31.00%) 4~5점이 최다 집계됐다.

야구토토 런앤런 게임방식은 대상경기 별 홈런 유무를 O/X로 선택하고, 연장전을 포함한 각 팀의 최종 점수를 예측해 5개의 점수대 구간(0~1 / 2~3/ 4~5 / 6~7 / 8+)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삼성-KIA, 두산-NC, 넥센-SK, 롯데_LG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야구토토 런앤런 6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10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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