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이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책을 선물했다.
이 감독은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 훈련에 앞서 미팅을 하면서 선수들에게 '마음속에는 괴물이 산다'라는 책을 나눠줬다. 야구, 축구, 농구 등 스포츠에 관련된 운동 심리학 책으로 이 감독은 책을 주면서 "나도 선수 땐 많이 긴장했었다"며 "긴장되면 이 책을 봐라. 긴장 풀리는데 도움이 될거다"라고 말했다. 특히 선수들 한명 한명에게 책에 자필로 손편지를 썼다고.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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