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10구단 선정, 평가위원들의 면면은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3-01-11 12:01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 구단을 사실상 결정할 이사회가 11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렸다. 양해영 사무총장이 이사회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창단 유치 신청을 한 KT와 수원, 부영과 전북이 지난 10일 평가위원들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을 가졌고 평가위원회의 결과가 오늘 열린 이사회에 전달됐다. 이사회에서 10구단으로 연고지는 수원시, 운영기업은 KT가 최적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최종 결정은 조만간 있을 총회에서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1.11/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야구 제10구단 평가위원회 명단을 공개했다.

평가위원회는 10일 서울 한 호텔에서 평가 및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다. 평가위원들은 수원-KT의 손을 들어주었다. KBO가 11일 이사회에 수원-KT가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고했고, 다음주 총회에 그대로 승인 요청하기로 했다.

KBO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김종구 전 법무부장관을 평가위원장으로 모셨다. 평가위원은 총 23명을 선정했지만 박영문 위원(KBS 대구총국장)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 22명이 평가했다. 야구인 6명, 미디어 5명, 학계 4명, 법조인, 회계사, 야구팬 등으로 다양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평가위원회 명단

평가위원장=김종구(전 법무부장관) 평가위원=이장혁(고려대 교수) 김화섭(산업연구원 실장) 홍석표(강원대 교수) 한준영(영남대 교수·이상 학계) 어우홍(야구원로) 양상문(MBC스포츠+ 해설위원) 윤정현(KBA 전무이사) 이광환(베이스볼아카데미 원장) 이효봉(XTM 해설위원) 박충식(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이상 야구인) 이영만(헤럴드미디어 대표이사) 천병혁(연합뉴스 부장) 민훈기(XTM 해설위원) 박준민(SBS ESPN 팀장) 김상헌(NHN 대표·미디어) 최원현(법무법인 케이씨엘 변호사) 진성민(회계법인 성지 상무이사) 정수환(딜로이트 컨설팅 상무) 구율화(언론중재위원회 연구팀장) 김기홍(문체부 고위공무원) 박기철(스포츠투아이 전무) ※불참=박영문(KBS 대구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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