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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사인 자살로 결론, 경찰수사 종결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3-01-07 13:15 | 최종수정 2013-01-07 13:15


조성민의 사인이 자살로 결론났다.

조성민의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7일 "시신 부검 결과 '목맴사'가 합당하다는 부검의 의견이 나왔다. 사건은 자살로 매듭지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사망시각을 규명하기 위해 유족과 협의 후 7일 오전 8시30분경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부검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경 부검의는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는 1차 부검소견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확한 사망시각은 2~3주내에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자살로 결론이 나면서 조성민 사망사건에 대한 경찰수사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조성민의 시신은 빈소가 있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으로 옮겨졌다. 장례는 3일장으로 발인은 8일 오전 8시30분이다. 유족 측은 경기도 성남 시립화장장에서 시신을 화장할 예정이다.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6일 오전 도곡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최진실의 전 남편이자 프로야구선수 출신 조성민의 시신이 고려대 안암병원에 안치됐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조성민은 국내로 들어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현역 생활을 했고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두산 베어스 퓨처스 불펜코치로 활동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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