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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분석에 대해서 야구인들마다 의견이 다르다. 어떤 이는 철저한 분석으로 상대의 약점을 파고드는 것이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도 하고 분석을 해도 그날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도 한다. 분석을 중시하는 팀은 이겼을 때 분석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할 것이고 분석을 중시하지 않는 팀은 선수들이 잘했다고 할 것이다.
퍼시픽리그 전문 기록원이 생겨 기록원 수가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퍼시픽리그 기록원은 시범경기부터 퍼시픽리그 경기를 보면서 분석을 하게 된다. 이전에는 붙기 얼마전부터 경기장을 가서 분석을 해야했기에 부족했다고 생각한 것.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서 최근의 모습까지 분석을 하게 된다면 팀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 기록원을 배치한 것이 효과가 있을까. 교류전에서 알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