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이 45이닝에서 중단됐다. 선발 연속이닝 무실점(44이닝) 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서재응은 지난 8월26일 한화전부터 9월30일 롯데전까지 7경기에서 단 1점도 주지 않았다. 9월2일 한화전서 구원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선발 등판했다.
한편,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은 KIA 선동열 감독이 지난 86년 8월부터 87년 4월까지 8개월에 걸쳐 작성한 49⅓이닝이 최다다. 서재응은 이 기록을 넘어서진 못했지만, 마찬가지로 선 감독이 보유중이던 선발 연속 이닝 무실점(37이닝) 기록을 깨고 44이닝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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