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곤즈에서 활약했던 다쓰나미 가즈요시(43)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 타격코치를 맡는다.
오사카 PL학원 출신인 다쓰나미는 주장을 맡아 1987년 고시엔대회 봄, 여름 대회를 석권했다. 우투좌타인 다쓰나미는 2586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2할8푼5리, 2480안타, 171홈런, 1937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히가시오 오사무 전 세이부 라이온즈 감독이 투수코치, 시즌 후 퇴임이 확정된 다카시로 노부히로 오릭스 수석코치가 내야 수비 및 주루 코치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