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서 1번-우익수로 서발출전해 5타수 3안타를 터뜨렸다. 올시즌 41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2할8푼2리로 끌어 올렸다.
1회초 상대 선발 리암 헨드릭스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뽑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한 추신수는 3회초엔 빠른 발을 과시했다. 무사 1루서 2루수앞 땅볼을 쳤고, 선행주자가 아웃되며 1루에 나간 추신수는 2사후 2루 도루에 성공해 시즌 18번째 도루를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
세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기록했다. 2-4로 뒤진 5회초 무사 2루에서 깨끗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지난달 31일 오클랜드전 이후 6경기만에 맛본 타점이다. 6회초 2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3루 내야 강습안타를 때렸다. 클리블랜드는 7-6의 역전승을 거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