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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52% "삼성, KIA에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8-29 11:24 | 최종수정 2012-08-29 11:25


국내 야구팬들은 30일 열리는 국내 프로야구 KIA-삼성(3경기)전에서 삼성의 승리를 내다봤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이 30일 벌어지는 국내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플러스 41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2.65%는 KIA-삼성(3경기)전에서 삼성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KIA 승리 예상은 35.68%로 나타났고, 나머지 11.67%는 양팀이 같은 점수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KIA 2~3점-삼성 6~7점 삼성 승리 예상(12.28%)이 1순위로 집계됐다. 이승엽 최형우를 앞세운 삼성의 타자진은 최근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6경기 팀타율이 무려 0.358에 이른다. 마운드도 괜찮다. 안지만 권오준 권 혁 등 기존 멤버들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고 마무리 오승환의 활약도 좋다. KIA는 7연패의 부진을 딛고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다. 25일 한화전에서 올 시즌 최다인 16득점을 기록하는 등 타선이 급회복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상대전적은 삼성이 KIA에 8승 1무 3패로 우세했다. 최근 KIA의 기세가 좋긴 하지만 삼성의 철벽마운드도 뚫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다.

1경기 SK-롯데전에서는 롯데 승리 예상(45.59%)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SK 승리 예상(41.31%)과 양 팀 같은 점수대 예상이 13.09%로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SK 2~3점-롯데 6~7점으로 롯데 승리 예상(6.98%)이 최다를 차지했다. 롯데는 최근 일주일간 팀타율이 1할 7푼대에 머무는 타선의 부진을 겪고 있다. 다행히 최근 6경기 평균자책점은 2.00으로 마운드가 힘을 발휘하고 있다. SK는 최 정 이호준 박정권이 타선에서 찬스를 잘 살려내고 있고, 마운드에서는 선발진이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막상막하의 팀간의 대결에서 박빙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경기 한화-넥센전에서는 넥센 승리 예상(41.90%)이 최다 집계됐고, 한화 승리 예상(39.62%)과 양 팀 같은 점수대 예상이 18.48%로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한화 4~5점-넥센 2~3점 한화 승리 예상(8.45%)이 최다를 차지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플러스 41회차 게임은 30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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