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6-1 한화=SK가 한화전 4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1회초 2사 후 상대선발 류현진을 두들겨 3득점하며 손쉽게 앞서갔다. 최 정, 이호준, 박정권, 정근우의 연속안타가 터졌다.
한화 입장에선 2사 1루서 임 훈의 평범한 플라이성 타구를 한화 우익수 이양기가 잃어버린 게 아쉬웠다. 정상호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에 힘입어 6-1로 점수차를 벌렸다.
SK 송은범은 5월18일 대전 한화전 이후 78일만에 승리를 거뒀다. 시즌 4승(1패)째. 한화 류현진은 초반 난조에도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했지만 6승 달성에 실패했다.
대전=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