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류현진이 초반 난조를 딛고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5회까지 매이닝 주자를 출루시키는 불안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2회와 4회에는 최윤석을, 5회에는 박재상의 도루를 저지해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최 정에게 1회, 3회, 5회 매타석 안타를 맞고 두차례 도루를 허용한 부분이 유일하게 아쉬웠던 부분. 류현진은 최 정에게 안타를 맞을 때마다 혀를 내둘렀다.
6회까지 투구수는 110개. 초반 난조로 인해 투구수가 많아졌다. 8안타 2볼넷을 내줬고, 삼진 8개를 잡아냈다.
대전=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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