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가 3번타자로 돌아왔다. 네 차례의 찬스에서 1타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3회 2사 3루서 상대 선발투수 아니발 산체스의 2구째 148㎞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날렸다. 1-1 동점을 만드는 적시타.
3번 타순으로 돌아와서인지 찬스는 계속 됐다. 하지만 이후 결과는 좋지 못했다. 5회 2사 3루, 7회 2사 3루 기회를 잡았지만, 2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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