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릭스 이대호가 과연 월간 MVP까지 거머쥘 수 있을까.
한편, 이대호의 홈런 생산에 가속도가 붙음에 따라 홈런왕 타이들에 대한 일본 내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대호는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이대호는 "아직 시즌 99경기가 남아있다.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있다"며 "팀 성적이 조금 더 좋아진 뒤 내가 홈런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면 홈런왕도 노려보겠지만 지금은 오직 팀 승리에만 신경쓰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일본 언론들은 이대호의 5월 성적을 거론하며 월간 MVP의 유력한 후보라고 치켜세우고 있다. 이대호는 5월 치른 21경기에서 2할9푼9리의 타율에 7홈런 16타점을 기록 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