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텍사스가 18득점을 올리는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상대는 보스턴이었다. 그것도 보스턴 안방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텍사스는 무려 홈런 6방을 포함 장단 21안타를 터트려 보스턴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보스턴은 선발 레스터, 애치슨, 앨버스, 멜랜콘, 토마스, 파딜라 6명의 투수를 가동했지만 텍사스의 타선 앞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텍사스 선발 루이스는 7이닝 8안타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거뒀다. 텍사스 일본인 투수 우에하라는 1이닝 동안 홈런 한방을 맞아 1실점했다. 보스턴 선발 레스터는 2이닝 7실점으로 시즌 2패를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