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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두산 아이라시로부터 융숭한 환영 받아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2-02-23 21:04


아이라시 사사야마 시장이 두산 김진욱 감독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선수단이 전지훈련지인 일본 가고시마현 아이라시로부터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아이라시측은 23일 두산이 훈련중인 아이라구장을 방문, 선수단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환영식에서 아이라시 사사야마 요시히로 시장은 "한국의 명문 구단인 두산 베어스가 전지훈련장으로 아이라시를 찾아주셔서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좋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올시즌 반드시 우승하도록 기원하겠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요시히로 시장은 김승영 사장과 김진욱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했으며, 선수단에는 현지 특산품인 쌀 200㎏과 흑돼지 40㎏ 등 먹을거리를 선물했다.

김승영 사장은 "이렇게 환대해 주셔서 아이라시 관계자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좋은 환경 속에서 열심히 준비해서 올시즌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아이라시와 좋은 인연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화답한 뒤 구단에서 준비한 답례품을 전달했다.

두산이 가고시마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창단 후 처음이다.
가고시마(일본)=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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