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시장에서 왼손 투수로 주가를 높인 이승호의 새 둥지는 롯데였다.
야구계에 이승호가 많이 던져 어깨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 영향이 아닌가하는 말이 주위에서 나왔다. 이승호는 지난 2006년 왼쪽 어깨 회전근 수술을 받은바 있다.
이승호도 그런 소문을 들었다고 했다. "나도 내 어깨가 좋지 않다는 소문을 들은 적 있다"며 "그런데 그렇게 어깨가 아프면 내가 어떻게 던질 수 있었겠나"라고 반문했다. "난 정규시즌에도 던졌고,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도 던졌다"며 어깨에 대한 소문을 일축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