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바로 이 순간] 두산-LG(10월1일)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10-01 20:11


오늘 경기의 수훈 선수는 이원석입니다. 이원석은 4회와 5회 두차례의 만루 찬스를 모두 살렸습니다. 1-1로 팽팽히 맞선 4회 1사 만루서는 LG 선발 임찬규와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습니다. 무사 만루를 허용한 뒤 최준석을 인필드플라이로 잡아내며 자신감을 찾아가던 임찬규를 좌절시켰습니다. 5회에는 쐐기타까지 뽑아내며 임찬규를 강판시켰네요. 김광수 감독대행 역시 이원석의 볼넷을 오늘 경기의 포인트로 꼽았습니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시즌 14승에 성공했네요. LG에게만 5승째를 기록하며 'LG 킬러' 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내일 선발은 두산 김선우, LG 박현준이 나섭니다. 양 팀 에이스 간의 맞대결이라 더욱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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