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바로 이 순간] LG-넥센(9월22일)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1-09-22 21:13


오늘 경기의 관심은 524만에 선발등판한 넥센 강윤구의 투구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숙제는 남아있네요. 무엇보다 직구스피드가 팔꿈치 수술을 받기 전보다 10㎞정도가 떨어졌습니다. 직구가 142㎞까지 나왔는데 예전에는 150㎞대를 육박했었죠. 반면 경기운영 능력은 돋보였습니다. 실투가 자주 나와 안타를 내준 뒤에는 후속타자와의 승부에서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5회 실점을 했지만 1사 1,3루에서 2번 이진영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1점으로 막은 게 좋은 예였습니다. 이 경기로 강윤구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시진 감독으로서는 배가 부른 경기였음에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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