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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LG에게 2연패 뒤 1승을 거뒀다.
2회말 LG 이진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스코어는 2-1. 넥센은 5회초 대거 4득점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두 타자 지석훈이 LG 선발 유원상의 4구째 139㎞짜리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어진 2사 1,3루서 알드리지는 유원상의 초구 129㎞짜리 포크볼을 제대로 잡아당겨 3점 홈런을 날렸다. 쐐기점이었다.
넥센 선발 강윤구는 524일 만의 선발등판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LG 선발 유원상은 4⅔이닝 6실점(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