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준의 제구가 확실히 좋아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기사로도 작성한 내용인데요. 이범준은 올시즌 제구에 신경쓰다 강속구를 잃어버렸습니다. 덕분에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편하게 공을 던지게 됐다고 했는데요. 6회에도 첫 타자 송지만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3루까지 보냈지만, 140㎞대 초반의 직구를 과감하게 스트라이크존으로 넣어 지석훈과 고종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네요. 내년이 기대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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