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넥센을 7대3으로 꺾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넥센발 악몽을 탈출하는 모습인데 조금 늦은 감이 있어 아쉽네요. 오랜만에 선발 등판한 리즈는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네요. 전날 주키치에 이어 리즈도 10승을 신고했습니다. LG는 구단 최초로 두명의 10승 용병투수를 배출했네요. 용병 농사는 성공입니다. 박현준도 11일 만에 얼굴을 비쳤는데요. 1이닝 1안타 무실점하기는 했지만 밸런스가 무너진, 최상의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신고선수 출신 내야수 백창수는 3번째 선발 출전에서 3타수 2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네요. 내일 선발은 LG 유원상, 넥센 강윤구입니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강윤구는 524일 만에 선발로 나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