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야구팬 46% "롯데, SK 이기고 2위 탈환할 것"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1-09-20 10:52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1일 열리는 국내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53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국내 야구팬 46.82%는 롯데-SK(3경기)전에서 롯데의 승리를 예상했다.

SK 승리 예상은 35.95%,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이 17.24%로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롯데 4~5점-SK 2~3점(8.79%)이 1순위로 집계됐다.

롯데는 1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6대3으로 승리를 거두며 2연패를 탈출했으며, 이번에 맞붙는 SK와는 승률 단 1리 차로 2위 싸움을 하고 있다. 이대호를 필두로 타선의 위력을 앞세우고 있는 롯데가 SK를 꺾고 시즌 2위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야구팬들의 기대감이 크다.

삼성-두산(2경기)전에서는 홈팀 삼성 승리 예상(46.98%)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두산 승리 예상(31.14%)과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21.87%)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삼성 6~7점-두산 2~3점(10.20%)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삼성은 홈런왕을 향해 한 발씩 다가서고 있는 최형우를 비롯해 강력한 타선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 여세를 몰아 두산에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LG-넥센(1경기)전에서는 LG의 승리 예상(54.66%)이 최다를 차지했고, 넥센 승리 예상(31.98%)과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3.36%)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LG 6~7점-넥센 2~3점(10.4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53회차 게임은 21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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