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기자의 눈] SK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1-08-25 20:10


아찔하면서도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네요. 5회초 두산의 공격. 최준석이 친 타구는 유격수와 3루수 쪽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최준석의 방망이가 부러지면서 타구를 보고 이동하던 최 정에게 날아갔네요, 공교롭게 부러진 방망이가 최 정의 오른쪽 발목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뒤에서 유격수 박진만이 침착하게 볼을 잡아 최준석을 아웃시켰습니다. 최 정은 어이없다는 듯 십년감수했다는 표정을 지었네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듯 경기를 계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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