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조범현 감독이 27일 삼성전에서 통산 1000경기를 돌파했다. 지난 23일 잠실에서 열린 2011 올스타전에서 서군 승리를 이끈 뒤 승리감독상을 수상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KIA 조범현 감독이 대망의 1000경기를 돌파했다.
조 감독은 27일 광주 삼성전에 감독 통산 1000경기째를 치렀다. 통산 8번째.
999경기를 치른 지난 26일까지 성적은 506숭471패22무였다. 지난 2003년 SK 2대 감독으로 취임한 조 감독은 2006년까지 257승243패18무를 기록했다. 2007년 시즌 마지막 경기부터 KIA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26일까지 성적은 249승228패4무였다.
2009년 KIA에 12년만의 우승을 선사한 조범현 감독은 올시즌 88경기를 치른 26일 현재 52승36패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