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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용병 투수 리즈가 진화하고 있다. 눈부신 호투로 팀에 소중한 승리를 안기며 3위 SK와의 거리를 2게임 차로 좁혔다.
목동에서는 삼성이 넥센을 7대4로 꺾고 선두를 지켰다. 삼성은 홈런 3개로 승기를 잡았다. 2회 이영욱, 5회 박석민, 9회 최형우가 각각 투런포를 터트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9회 등판한 '수호신' 오승환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4세이브째를 올렸다. 넥센은 5연패에 빠졌다.
한편, 광주 KIA-두산전은 비로 연기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