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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채태인이 1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 5월3일 뇌진탕 후유증으로 인해 2군행이 결정된 뒤 거의 두달만이다.
삼성의 내야진은 은근히 치열한 경쟁구도가 형성돼있다. 유격수 김상수 정도만이 붙박이일 뿐이다. 조동찬 박석민 손주인 신명철 강명구 채태인 조영훈 모상기 등이 경쟁하고 있다. 류 감독은 이날, 최근 신명철이 2군에 내려간 것과 관련해선 "컨디션이 좋지 않아 벤치를 지켜야하는데 그 보다는 2군에서 열흘 정도 체계적인 훈련을 하는 게 낫다고 봤다"고 말했다.
대구=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