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9일 부산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경기에서 롯데백화점 챔피언스데이 특별 시구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는 올시즌 매달 홈페이지 사연 응모를 통해 시구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달에는 부산 출신 롯데팬 마술사 김영진(32)씨가 선정됐다. 김영진씨는 4살 때 어머니와 헤어지고, 어머니를 찾기 위해 마술을 배웠다. 오른손 인대가 끊어져 왼손으로 마술을 시연하며, SBS 예능프로그램인 스타킹에서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시구에서도 마술을 통한 시구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