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팔' 한화 유창식이 23일 대구 한화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대신 송창식이 2군에 내려갔다.
한화 한대화 감독은 "편안한 상황에 등판시킬 것이다. 1군 분위기도 익혀야 하고 실전 감각도 끌어올려야 한다. 올시즌보다는 내년을 위한 준비라고 보면 된다"며 유창식의 기용계획을 밝혔다. 지난 해 '제2의 괴물'로 불리며 계약금 7억원에 한화 유니폼을 입어 화제가 된 유창식은 올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지만 피로가 쌓인 왼쪽 어깨 재활 때문에 프로무대 데뷔 준비를 제대로 못 했다. 현재 성적은 총 세경기에 나서 3⅓이닝동안 5피안타 5실점으로 1패를 기록 중이다. 대구=노경열 기자 jkdroh@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