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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롯데에 또다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넥센 타선은 3-2로 쫓기던 6회말 김민성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뒤 7회말 강정호의 내야안타와 오재일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더 내 7-2,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알드리지는 홈런포 포함 2안타를 터뜨리며 타선을 이끌었고 최근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강정호, 친정팀을 상대로 경기를 펼친 김민성도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롯데는 2-7로 뒤지던 9회말 무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홍성흔의 병살타로 1득점에 그쳐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린 목동구장에는 1만2500명의 관중이 꽉 들어차 시즌 5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목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