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기자의 눈]LG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1-06-18 19:10


5회말 희비가 엇갈리네요. SK는 김광현이 무너졌고, LG는 이 틈을 이용해 점수를 대거 뽑았습니다. 선두타자 정성훈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김광현은 LG 정의윤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제구력의 난조를 보이며 서동욱 윤진호에게도 연속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LG는 정주현과 김태완의 적시타로 4-2로 뒤집었습니다. SK 김성근 감독은 이승호(37번)를 투입, 이병규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타구를 잡은 이호준이 홈에 악송구, 또 다시 2실점했네요. 결국 LG는 5회말에만 타자 일순하며 7득점, 순식간에 8-2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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