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바로 이 순간] 한화-KIA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1-06-15 22:13


한화 팬들에게는 정말 아쉬운 역전패였습니다. 특히 화제의 용병 가르시아는 속이 더 아팠을 게 분명합니다. 가르시아가 마침내 화끈한 쇼를 펼쳤네요. 1-4로 뒤져있던 6회말 2사 만루에서 만루홈런을 날려버렸습니다. 순간 대전구장의 분우기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정도였지요.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KIA 용병 선발 로페즈가 꿋꿋하게 너무 잘 버텼습니다. 이런 가운데 8회초 KIA의 이범호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는 동점타를 날리고, 이어 나지완이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올리는 바람에 가르시아의 홈런도 빛이 바래고 말았지요. 로페즈는 이날 시즌 첫 완투승을 거두며 7승째를 챙겼습니다. 내일 선발은 KIA 양현종, 한화 장민제로 예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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