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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일본프로야구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 2위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06-14 15:03 | 최종수정 2011-06-14 15:09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이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에서 센트럴리그 마무리투수 부문 2위에 올랐다. 스포츠조선DB


야쿠르트 임창용이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에서 센트럴리그 마무리투수 부문 2위에 올랐다.

임창용은 13일 일본야구기구(NPB)가 발표한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에서 유효표 6만3252표 중 5341표를 얻었다. 1위는 1만1333표를 획득한 한신 마무리 투수 후지카와. 3위인 요코하마 마무리 야마구치와는 250여표 차다. 임창용은 13일까지 13세이브로 야마구치와 함께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임창용은 지난 2009년에는 팬투표 1위로, 2010년에는 감독 추천으로 2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한편, 지바롯데 김태균은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에서 2219표로 5위에 머룰렀다. 13일까지 성적은 2할5푼7리의 타율에 1홈런 13타점에 그쳐 있다.

양대리그를 통틀어 소프트뱅크 외야수 우치가와가 1만7297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올해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나고야돔, QVC 마린필드, 클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차례로 열린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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