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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철 역전 2루타, 삼성, 넥센 잡고 3연승

김남형 기자

기사입력 2011-06-12 20:55


삼성이 9회 역전극을 펼치며 넥센과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삼성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원정경기를 5대3으로 잡았다. 삼성은 3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3연패.

8회까지는 넥센이 3-2로 리드했다. 삼성은 8회까지 14안타와 볼넷 3개를 얻고도 2점에 그쳤다. 하지만 9회초 공격서 반전이 일어났다.

선두타자 최형우가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이어 조영훈의 내야 땅볼을 넥센 2루수 김일경이 실책으로 빠트리면서 무사 1,2루가 됐다. 이영욱의 진루타로 1사 2,3루. 진갑용이 고의4구로 걸어나가 만루가 됐다.

신명철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선상 2루타를 쳤다. 주자 2명이 들어와 4-3 역전. 이어 김상수의 중전안타로 삼성은 5점째를 뽑았다.

넥센 선발 김성태는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날렸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7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8세이브째를 올렸다.


목동=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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