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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경문 감독이 부진했던 페르난도에게 선발 등판 기회를 다시 한번 주기로 했다.
김 감독 역시 제구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30km대 후반의 볼이라도 낮게 제구가 잘 된 공은 타자가 궤도를 맞히기가 쉽지 않다"며 좀 더 정교한 투구를 주문했다.
두산은 현재 김선우 니퍼트 이용찬 페르난도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가동하고 있다. 최근 홍상삼마저 2군으로 내려간 상황이라 페르난도를 대체할 선발감이 마땅치 않은 상황. 페르난도로선 향후 1~2차례의 선발 기회에서 정교한 피칭을 통해 안정감을 심어줘야할 과제를 안게 됐다.
광주=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