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기자의 눈] KIA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1-06-05 19:28


KIA 타선이 7회초 터진 최고참 이종범의 동점 솔로홈런 이후 결국에는 끈질기게 역전을 만들어내네요. 이종범의 홈런으로 1-1이 된 이후 2사에서 7번 최훈락의 볼넷과 8번 차일목의 우전안타, 대타 김선빈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됩니다. 여기서 SK는 불펜 필승조 정우람을 투입했는데, KIA 톱타자 이용규가 행운의 번트안타로 3루주자 최훈락을 홈에 불러들이네요. 이용규가 정우람의 2구째에 기습적으로 번트를 시도했는데, 이 타구가 공교롭게 위로 뜨면서 투수와 2루수 사이 내야에 떨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승리의 여신이 KIA쪽에 미소를 보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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