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기자의 눈] SK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1-06-03 19:34


3회까지 양팀 선발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인해 차분히 가라앉던 인천 문학구장의 분위기가 4회초 터져나온 선두타자 이범호의 솔로 홈런으로 인해 갑자기 달아오릅니다. 이날 SK 선발 송은범과 KIA 선발 양현종은 3회까지 각각 안타 2개와 3개씩만 내주면서 무실점으로 좋은 내용을 이어왔는데요. 특히 양현종은 사흘 만의 자진 등판이었고, 송은범은 지난 5월13일 오른쪽 팔꿈치 충돌증후군으로 2군에 내려간 이후 1군 복귀 첫 등판이라 경기 초반 어떤 모습을 보일 지 관심을 끌었습니다. 3회까지는 두 선수 모두 썩 나쁘지 않았는데요, 송은범이 이범호에게 홈런을 맞아 먼저 실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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