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이런 사람들 처음" '1박 2일4' 출근길 미션→까나리 복불복 '혹독한 신고식'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1박 2일'이 혹독한 신고식으로 귀환을 알렸다.

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가 첫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정훈과 김선호는 "몇 시간 못 잤다. 너무 떨리다"면서 첫 촬영을 앞두고 긴장했다. 이에 예능 선배 김종민은 "딘딘, 세윤이는 예능을 많이 해 봤지만, 나머지 멤버들이 걱정된다"면서 걱정했다.

잔뜩 긴장한 채 첫 촬영에 나선 멤버들. 그러나 그때 멤버들은 "차에서 내리라"는 제작진의 말에 당황했다. 이내 주어진 미션지. '매니저 도움 없이 KBS 본관으로 찾아와라'라는 자생력 테스트에 김종민도 당황했다. 이때 연정훈은 "매니저 갔어? 나 슬리퍼 신고 왔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각장의 방법으로 KBS 본관으로 향했고, 라비가 가장 먼저 도착했다. 딘딘, 연정훈, 김종민이 제 시간에 녹화 장소에 도착했지만, 문세윤, 김선호가 시간 내에 도착하지 못하며 첫 미션은 실패했다.

이날 멤버들의 첫 여행지는 충북 단양이었다. 그때 멤버들이 타고갈 이동 수단인 고급 SUV와 용달차가 등장했다.

제작진은 "자생력 테스트에 이어 '운'을 테스트했다"고 했고, 이후 아메리카노 50잔과 까나리카노 50잔이 등장했다. 무려 '100잔'으로 늘어난 역대급 까나리카노 복불복 앞에서 멤버들은 운명을 시험했다.

아메리카노를 고를 시 1천 원을 획득, 추가 도전을 해서 연속으로 아메리카노를 고르면 획득한 상금의 두 배씩 증가한다. 다만, 실패 시 해당 멤버가 획득한 상금은 모두 소멸된다. 고급 SUV의 렌트비는 5만 원. 앞서 출근 미션 당시 남은 잔액을 포함해 35.750원이 필요한 상황.

라비가 '까나리카노'를 고르며 실패한 가운데 딘딘 또한 '까나리카노'를 골랐지만 이를 다 마셨고, 1천 원을 획득했다. 이후에도 딘딘은 '까나리카노'가 걸렸음에도 이를 마셨고, 8천 원을 획득했다.

이어 연정훈이 나섰다. 과감하게 선택한 연정훈은 "느낌이 안 좋다"면서도 바로 커피를 골랐다. 이후 연정훈은 3번 연속 커피를 고르며 8천 원을 획득했다. 그러나 결국 '까나리카노'를 선택, 용돈을 위해 원샷을 하며 1만 6천 원 획득했다. 이에 김종민은 "이런 사람들 처음 봤다"면서 당황했다. 바로 김종민이 '까나리카노'로 실패한 가운데 문세윤은 2천 원을 획득했지만 강력한 '까나리카노'에 결국 획득한 2천 원이 소멸됐다.

남은 사람은 김선호 뿐. 이때 김선호는 무려 5연속 커피에 당첨, 멤버들은 편안하게 고급 SUV로 단양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앞서 '까나리카노'를 마셨던 멤버들은 계속해서 화장실로 향해 웃음을 안겼다.

휴게소에서 점심 복불복 미션도 진행됐다. '인지도' 미션으로, 10분 안에 30명에게 가장 자신 있는 연령대를 대상으로 이름을 묻고 정답을 들으면 성공이다. 그러나 생갭다 쉽지 않은 미션. 결국 공복으로 단양까지 향했다.

단양에 도착한 멤버들은 단양 팔경 중 하나인 구담봉과 충주호의 시원함이 어우러진 비경에 푹 빠졌다.

'1박2일'답게 여행지 소개도 복불복으로 진행했다. 유람선으로 즐기는 구담봉과 고담봉 등반을 두고 '매화분에 물 붓기' 미션을 진행, 그 결과 큰형 연정훈과 막내 라비가 고담봉 등산에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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