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 www.duo.co.kr)가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전국 20~30대 미혼 남녀 463명(남 214명, 여 249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에 관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스마트폰 서비스 사용 이후 습관의 변화로 무려 37%의 미혼남녀가 '고독과 외로움을 느끼는 일이 잦아졌다'고 인식했다. '성격이 급해졌고 집중이 안 된다(20.1%)', '전화를 별로 쓰지 않는다(19.4%)', '커뮤니케이션이 빈번해졌다(11%)'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하루 동안 휴대전화로 가장 많이 연락하는 사람에 대해 묻자 대다수의 남성은 '동성 친구(42.5%)'를, 여성은 '애인(50.2%)'을 꼽았다. 이어 '직장 동료, 상사(13%)', '가족(6.9%)', '애인 아닌 이성 친구(3.7%)' 순으로 답했다.
미혼남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스마트폰 서비스는 '인터넷 웹서핑(33%)'으로 조사됐다. 이어 스마트폰 이용목적은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27%)',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19.7%)', '드라마, 영화 감상(13%)' 차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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