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미술, 평화와 자유 그리고 사람을 사랑한 예술가 헤르만 헤세(1877~1962)의 유작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번 전시는 휴식처럼 즐기는 감성 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올해 사후 53주기를 맞는 인문학계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수레바퀴 밑에서', '데미안', '싯다르타', '유리알 유희' 등과 관련된 채색화, 초판 본, 사진, 유품 등 평가액 총 200억 상당의 500여점이 출품된다.
헤르만 헤세의 명화와 현대 기술이 만나 재탄생한 '컨버전스 아트(Convergence Art)'도 선보인다. 대중에게 친숙한 명작을 독창적인 모션그래픽을 활용해 디지털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평면적인 전시와는 달리, 감각적인 조명과 다양한 영상으로 작가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느끼고 이해할 수 있다.
김승호 듀오 홍보팀장은 "이번 듀오 고객 감사 이벤트는 이색적인 체험형 전시를 통해 싱글남녀에게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괴테 이후 독일 최고의 문인으로 추앙 받는 헤르만 헤세의 귀중한 작품을 디지털 기술과 융합해 마치 작가의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감동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이벤트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듀오 홈페이지(www.duo.co.kr)와 전화(02-559-6345)를 통해 가능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