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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지창욱, 시선 마주하며 미묘한 분위기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3-11-24 16:12 | 최종수정 2013-11-24 16:15



MBC 월화극 '기황후' 9회에서는 타환(지창욱)과 승냥(하지원)의 만남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지원을 강렬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지창욱과 그런 지창욱에 지지 않고 단단한 표정으로 마주하고 있는 하지원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승냥은 원나라에 공녀로 끌려와 황궁에서 무수리 생활을 하며 고려에서 거짓증언을 한 타환을 죽이기 위해 기회를 노렸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반면, 타환은 허울뿐인 황제로 지내면서 외로움을 느끼고 그 속에서 승냥을 생각하며 그리워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던 두 사람이 마주치게 되면서 승냥은 타환을 죽일 것인지, 타환은 여자가 된 승냥을 알아볼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서쪽 변방으로 간 왕유(주진모)가 염병수(정웅인)와의 승부에서 이겨 지휘권을 획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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