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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남드래곤즈가 창단 30주년을 맞아 화끈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장관 전남 감독은 "선수단도 그렇고 지역민들도 1부리그 승격에 대한 간절함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선수단 구성시 구단 재정여건상 수십억짜리 선수는 못 데려오진 못 했지만 구단과 협의하여 제가 요구하는 선수들을 많이 보완해줬다. 특히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체력적, 전술적 완성도가 높아졌고, 부상 등으로 큰 이탈자가 없다. 또한 플라카와 몬타노를 여러 포지션에 기용하고 있고 2월에 연습 경기를 하면서 어느 정도 맞는 자리를 찾은 것 같다. 코칭스텝들뿐만아니라 선수들 사이에서도 올해는 해볼만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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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또한 전남의 이러한 활동에 조금씩 답하고 있다. 서동용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지역 기반 기업들이 플래티넘 카드 등 시즌권을 구매하며 전남드래곤즈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순천청암고, 청소년육성회, 시체육회 등 각 사회단체들은 회원들과 홈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겠다며 네이밍데이를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주고 있다.
창단 30주년을 맞은 전남은 오는 3월 2일 오후 4시30분 충북청주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