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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두 번째 솔로 컴백을 선언했다.
'세븐'은 공개와 동시에 국내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쓴 것은 물론, 국내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무려 12개의 트로피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답게 글로벌 성적 또한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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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3위로 데뷔한데 이어 빌보드 '핫100' 1위 데뷔에도 성공했다. 데뷔 싱글로 '핫100' 1위에 오른 건 올리비아 로드리고에 이은 두 번째 기록으로, 정국의 선전에 힘입어 방탄소년단은 솔로와 그룹 모두 '핫100' 정상을 찍은 9개 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여기에 정국은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에서도 1위로 데뷔,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로 빌보드 3개 차트 동시 1위 기록을 남겼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정국은 미국 MTV MVAs '송 오브 서머'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MTV VMAs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4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권위있는 행사로 한국 솔로 가수가 해당 부문 수상에 성공한 것은 정국이 처음이다.
이처럼 첫 솔로 앨범으로 전세계를 강타한 정국이 2개월 만에 신곡 발표를 선언하면서 음악 팬들은 물론, 형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맏형 진은 정국의 라이브 방송에 "정국아. 연락 좀 해 제발. 나는 죄홉(제이홉)이랑 하루 300개씩 문자해. 너도 곧 우리 파티에 들어오게 될거야"라고 덕담(?)을 했다. 그러면서도 "항상 멋있다. 정국아. 파이팅 해라"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