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서부권 최초로 365일 24시간 소아응급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에 설치됐다.
개소식 행사는 ▲개식 및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인사 및 축사 ▲현판 제막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지난해 10월 27일 구미시와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구미시로부터 시설과 장비 등 약 10억원에 달하는 재정적 지원과 구미시민의 긍정적 호응 및 관심으로 1월 1일부터 24시간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소아응급환자를 위해 전문적인 응급의료시설과 이비인후과용 내시경 장비, IV 램프 등 최신 의료장비도 도입됐으며, 응급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24시간 대기해 양질의 응급진료를 제공하고, 소아응급환자 내원시 신속한 환자 분류와 치료를 하는 등 진료의 효율성 및 의료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구미시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 개소는 김장호 구미시장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지원과 구미시민 여러분의 호응과 관심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역민에게 한 단계 더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욱 진력해 지역의 중심이 되는 최고의 거점병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일권 병원장은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구미시와 혁신적 협업과 구미시민들의 전폭적 지지로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를 경북중서부권에서 최초로 시작하게 되었다"며, "우리 모두의 힘으로 이룬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를 정착시키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순천향 인술 100년의 역사를 이루어 가자"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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