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돌싱포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에게 푹 빠진 모습으로 달달함을 자아냈다.
|
김준호는 재혼 및 2세에 대한 속내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준호는 "2세 생각 없느냐, 결혼 얘기 나눠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지민이 만난 다음에는 '애를 안 낳아도 괜찮겠다'로 생각이 바뀌었다. 왜냐면 딸을 낳아도 지민이보다 안 예쁠 것 같더라"고 세상 달달한 대답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눈이 완전 돌아갔네"라고 질투 가득한 눈빛으로 말해 웃음을 안겼다.
|
'김지민이 수술하는거 아느냐'는 질문에 김준호는 "처음에 지민이가 하지 말라고 했다. 눈 지금 선해 보이는데 혹시나 독해 보일까 걱정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수술 하고 나서 며칠 멍 들어있을텐데 그때는 지민이 못 만나는 거냐'고 묻자 김준호는 "병간호 해주겠지. 아플 때 옆에 있어주는게 연인이지 않느냐. 이제 종합검진도 지민이랑 같이 받는다. 혼자 받다가 새롭더라. 이젠 수면마취 깨도 혼자가 아니지 않느냐"고 자랑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여자친구 생기면 가장 먼저 뭘 해보고 싶었느냐'는 질문에 김준호는 "선물을 사주고 싶었다. 선물 사러가는 과정이 너무 해보고 싶더라. 지민이에게 선물을 딱 줬는데, 리액션이 형들이랑은 아예 다르더라"며 선물을 준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윽고 병원에 도착한 김준호는 다소 긴장했지만, 젊어지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이때 김준호는 수면마취를 해 가수면인 상태에서 "지민아 사랑한다"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나와 멤버들을 만난 김준호는 "나 잘생겨진 것 같느냐"며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